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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더블더블’ 삼성생명, KB 꺾고 첫 연승 행진

‘토마스 더블더블’ 삼성생명, KB 꺾고 첫 연승 행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07 20:33
  • 수정 2016.11.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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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청주=이원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시즌 처음으로 연승 행진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7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반면 KB는 2패(2승)째를 기록.

이날 앨리사 토마스가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마스는 득점뿐 아니라 패스와 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전술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토마스는 13리바운드도 가져갔다. 배혜윤도 23득점을 올려 승리를 도왔다.

1쿼터는 삼성생명의 몫이었다. 토마스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잡은 삼성생명은 강계리가 3점슛을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압도했다. 토마스는 1쿼터에만 12득점을 퍼부었다. 반면 상대 플레넷 피어슨은 무득점에 그쳤다. 차이가 있었다.

그나마 KB는 홍아란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홍아란은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성공시켰다. 1쿼터 홍아란은 8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박소영과 토마스의 득점으로 1쿼터를 19-17로 마쳤다.  

2쿼터 KB는 피어슨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피어슨은 역전 득점까지 기록했다. 위기를 맞았던 삼성생명이지만 이번에도 토마스가 해냈다. 토마스는 상대 반칙을 유도해 3점 플레이로 연결, 다시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삼성생명은 전반 남은 리드도 가져갔다. 수비적인 실수로 정미란에게 3점슛을 맞기도 했지만, 토마스 대신 출전한 하워드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워드는 2쿼터 6득점을 기록했다. 골밑에서 여유롭게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반 점수 33-30으로 삼성생명의 리드.

후반 분위기도 비슷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 고아라의 득점을 앞세워 후반 초반 흐름을 쥐었다. 연이어 수비 상황을 성공시킨 것도 좋았다. 이 과정에서 고아라가 득점을 올렸다. 배혜윤도 자유투를 기록.

삼성생명의 속공이 매서웠다. KB는 벌어진 점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이를 이용해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박태은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고, 최희진은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의 점수는 53-44였다. 삼성생명이 앞섰다.

4쿼터가 되자 삼성생명은 승리를 확정지으려고 했다. 반면 KB는 공격 템포를 끌어올려 격차를 좁히려고 했다. 성과는 KB가 먼저 냈다. 피어슨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KB는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강아정은 상대 반칙을 유도한 3점 플레이를 만들어 양 팀의 격차는 1점차.

하지만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3점슛, 토마스는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토마스는 골밑 득점을 착실하게 올렸고 삼성생명은 달아났다. KB는 막판 연이어 공격에 실패해 동력을 잃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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