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목동=이형주 인턴기자] 연세대학교 럭비부 주장 장용흥이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가 24일 목동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고전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에 27-2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장용흥의 활약이 좋았다. 럭비는 조직력이 강조되는 팀 스포츠. 장용흥이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규합했다. 결정적인 트라이도 좋았다.
경기 후 장용흥은 “사실 후반에 불안한 경기였다. 그래도 정신력 있게 임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트라이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동료의 패스가 좋았고 속임 동작을 한 번 취한 덕에 공간이 났다. 그 공간으로 질주했는데 팀에 도움이 되는 트라이로 연결되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포부도 얘기했다. 장용흥은 “신장이 작은 편이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어느 팀이든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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