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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 축구] ‘이은성 결승골’ 고려대, 연세대에 3-1 승리

[연고전 축구] ‘이은성 결승골’ 고려대, 연세대에 3-1 승리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6.09.24 15:38
  • 수정 2017.06.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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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목동=이형주 인턴기자] 이은성이 결승골을 기록한 고려대가 연세대를 3-1로 눌렀다.

고려대는 24일(한국시간) 목동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이근호, 2선에 유정완, 한승규, 강상민, 두현석, 수비형 미드필더로 황기욱이 수비를 보호했고 서준영, 김성중, 최준기, 조평원이 포백, 골키퍼 장갑은 전종혁이 꼈다.

고려대 역시 4-1-4-1로 맞섰다. 송인학을 원톱으로, 2선에 이은성, 장성재, 이상민, 안은산, 수비형 미드필더로 임승겸, 포백은 유창훈, 유승표, 고병근, 유영재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임민혁이 몫이었다.

경기 초반 연세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연세대가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한승규가 올려줬다. 이후 펼쳐진 상황에서 김성중이 골문 앞에서 공을 밀어넣었다.

고려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고려대가 역습을 빠르게 전개했다. 이상민이 골문 쪽으로 롱패스를 했다. 송인학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다. 그러나 전종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고려대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34분 이은성이 골문 앞에서 백헤딩으로 공을 넘겨줬다. 안은산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고려대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3분 장성재의 중거리슛을 전종혁 골키퍼가 막았다. 그러나 튕겨나온 공을 이은성이 밀어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고려대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연세대가 상대를 밀어붙였다. 후반 5분 한승규, 이근호 간의 2대1 패스가 나왔다. 한승규가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연세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5분 이정화의 슛이 임민혁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0분의 이정화의 프리킥 역시 득점이 되지 못 했다.

고려대가 경기를 굳혔다. 후반 41분 장성재가 골문 앞에서 공을 밀어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고려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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