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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 ‘2승2무1패’ 고려대, 46번째 맞대결서 웃었다

[연고전] ‘2승2무1패’ 고려대, 46번째 맞대결서 웃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9.24 15:35
  • 수정 2016.09.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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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목동=이보미 기자] 정기연고전의 46번째 승자는 고려대였다.

고려대는 24일 오후 1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정기연고전 마지막 축구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신고했다. 

2014년에는 사상 최초로 고려대가 5종목 승리를 싹쓸이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5년 연세대가 분전하며 2승1무2패 무승부를 거두며 역대 전적 18승 10무 17패로 우세를 보였다. 다시 2016년 고려대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8승 10무 18패 동률을 이뤘다. 

이번에는 먼저 고려대가 야구 역전승에 힘입어 1승 2무로 앞서갔다. 럭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연세대가 축구에서 승부 뒤집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고려대가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리 세 골을 터뜨리며 마지막에 웃었다.

앞서 지난 23일 첫 맞대결이었던 야구에서 고려대가 먼저 웃었다. 7회 고려대가 2사 1, 2루 동점 기회를 얻었다. 천재환이 역전 적시2루타를 치면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2014년부터 야구 종목 3연승을 내달렸다.

야구에 이어 농구에서 양 팀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맞붙은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최정에 멤버들을 내보냈다. 연세대는 허훈과 최준용, 천기범 등이 출전했고, 고려대는 이종현과 강상재, 최성모 등이 필승을 다짐했다. 연세대가 3쿼터까지 62-52로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4쿼터 고려대가 전현우, 이종현, 김낙현의 득점포에 힘입어 2점 차로 추격, 박정현의 동점포로 71-7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세 번재 대결로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졌다. 역시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3-3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고려대가 첫째 날 세 종목에서 1승 2무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둘째 날 럭비에서는 연세대가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전반전 10-7로 마친 연세대는 후반전 리드를 뺏겼다. 이내 뒷심을 발휘하며 27-26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축구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선제골은 연세대의 몫이었다. 그것도 잠시 고려대가 안은산, 이은성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 선수들은 연이어 다리에 쥐가 나는 등 투혼을 펼쳤다. 후반전 고려대 장성재가 쐐기골을 박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마침내 고려대의 2승 2무 1패 우승으로 2016 정기연고전이 막을 내렸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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