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목동=이형주 인턴기자] 고려대 학교의 김희우 감독이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고려대는 23일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6 정기 연고전에서 연세대와 3-3(2-1, 0-0, 1-2)으로 비겼다.
경기 후 김희우 감독은 “예상했던 대로 잘 풀렸다. 작년 정기전에서 초반에 실점 많이 한 탓에 힘들었다. 그래서 1피리어드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3피리어드에서 승부를 보고자 했는데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2피리어드에 황예헌의 벼락같은 중거리샷이 나왔다. 고려대가 이를 토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희우 감독은 “좋은 샷이었다. 기량이 좋은 친구다. 마지막 정기전이었는데 잘 해줬다. 예헌이를 비롯해 4학년 선수들이 모두 잘 했다”며 칭찬했다.
이어 “3학년에 서영준의 활약도 좋았다. 또 미래를 대비해 1학년 이혁진 등을 투입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4일부터 다시 경기가 시작됐다. 그 때쯤이면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이 많다. 조금 여유가 생길 것이다. 잘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