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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패럴림픽] -종목소개- ③사격

[2016 패럴림픽] -종목소개- ③사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8.29 19:05
  • 수정 2016.08.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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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훈련하는 모습.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대축제인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수영‧육상‧보치아‧사이클‧유도‧역도‧조정‧사격‧수영‧탁구‧휠체어테니스 등 총 11개 종목 선수단 139명(선수 81명‧임원 58명)이 참가해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2위 이내의 성적에 도전한다. 개막에 앞서 패럴림픽 종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편집자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수영과 양궁에 이어 사격 역시 한국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한국은 지난 1988 서울패럴림픽에서 사격에서만 금6, 은4, 동1을 기록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2000년 시드니와 2008년 베이징에서도 금메달만 각각 5, 4개를 거머쥐며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다.

이번 리우에서도 한국은 박진호, 박철의 금빛 명중을 기대하고 있다. 박진호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주목하는 2016 리우패럴림픽 예상 메달리스트로 리우에서 4종목에 참가한다. 남자 10m 공기소총입사, 혼성 10m 공기소총복사, 혼성 50m 소총복사, 남자 50m 소총3자세에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장을 냈다.

운동 시작 3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에 오르는 박철은 남자 10m 공기권총, 혼성 25m 권총, 혼성 50m 권총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사격은 SH1(절단 및 기타 장애)과 SH2(경추 장애) 두 등급으로 나뉜다. 정신 장애가 있으면 안 된다.

소총 종목은 세부적으로 9개로 나뉜다. SH1 등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남녀 10m 공기소총입사(R1, R2), 혼성 공기소총복사(R3), 혼성 50m 소총복사(R6), 남녀 50m 소총3자세(R7, R8) 그리고 SH2 등급의 혼성 공기소총입사(R4), 혼성 공기소총복사(R5), 혼성 50m 소총복사(R9)가 있다. SH2의 경우 팔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권총 종목이 없다.

소총 3자세는 슬사, 복사, 입사 3가지 자세로 사격을 한다. 공기소총 복사는 일반 사격에는 없는 장애인 사격 종목이다.

권총 종목은 SH1 등급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소총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서 경기하는 남녀 10m 공기권총(P1, P2), 혼성 25m와 50m 권총(P3, P4), 혼성 공기권총 스탠다드(P5)로 구분된다.

▲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박진호 선수가 훈련하는 모습.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R1과 R2 본선에서는 각각 60, 40발을 쏜다.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해 20발을 사격하고, 8발 사격 후 서바이벌 방식으로 1명씩 탈락한다. R3~5 역시 본선에서 60발을 쏜다. 결선 방식은 R1, R2와 같다.

R7은 본선에서 슬사, 복사, 입사 각 40발씩 사격한다. R8은 3자세 20발씩 사격할 수 있다. 결선에서는 자세별 15발씩 총 45발을 쏜다. 마지막 자세 입사에서 10발을 사격한 후 최저 점수 2명이 탈락하고, 이후 1명씩 탈락해 금메달 주인을 가린다.

P1, P2 경기 방식은 R1, R2와 동일하다. 다만 P3는 본선에서 완사 30발, 속사 30발을 사격한다. 상위 8명이 치르는 결선은 히트(10.2점 이상)와 미스로만 구분하는 것으로 준결선, 메달 결정전으로 나뉜다. 준결선 1, 2위 선수가 금, 은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3, 4위 선수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메달 결정전은 양궁의 세트제와 비슷하게 각 시리즈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2점, 동점을 경우 1점을 획득해 총 7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이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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