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호 성균관대를 제압한 국제사이버대 강성호가 소감을 밝혔다.
국제사이버대는 13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예선전 8강전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강성호는 전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강성호는 “한마음으로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성균관대를 상대로 올해 2전2패였지만 정신력과 투지를 발휘했다.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11명 모두가 좋은 팀워크를 보였다. 하지만 더운 날씨와 성균관대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체력적으로 부족했다”고 경기를 평했다.
강성호는 전반 선제 골을 뽑아내며 국제사이버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강성호는 “감독님께서 하프타임 때 미리 판단하고 한 발 더 뛰라고 지시하셨다. 한발 더 뛴 덕분에 성균관대의 몰아치는 공격에도 실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고보다 최선을, ‘열심히’를 가장 중요시하는 강성호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성균관대를 꺾고 올라온 만큼 다음 용인대와의 경기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경기도 대표로 체전에 나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국제사이버대는 오는 17일 5시, 용인축구센터에서 용인대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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