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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박주현 9실점’ 염경엽 감독, 박동원 질책한 이유는?

‘전날 박주현 9실점’ 염경엽 감독, 박동원 질책한 이유는?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10 18:09
  • 수정 2016.06.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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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넥센 히어로즈]

[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전날(9일) 경기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염경엽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kt wiz전을 앞두고 전날에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당시 넥센은 선발로 나섰던 박주현이 ⅓이닝 동안 8피안타 9실점으로 패전처리 됐다. 1회에는 NC 박석민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넥센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NC와의 3연전을 스윕 당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투수는 언제든지 부진할 수 있는 것이다. 볼도 불안정했고 볼 배합도 좋지 않았다. 만루 상황에서 박석민을 상대로 공을 한가운데로 던지면 홈런을 내주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현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년에 한두 게임 정도 부진할 수 있다. 최고의 투수도 언제든지 맞는다. 어제 경기에 대해 본인도 느끼는 것이 많았을 것이고 코치진도 이야기 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잘못을 박주현에게만 돌리지 않았다. 박주현이 아닌 팀의 문제라고 밝힌 염경엽 감독은 특히 호흡을 맞췄던 박동원을 질책했다.

염경엽 감독은 “시리즈 내내 상대 핵심선수가 누구였는지 파악했어야 했다. 최근 우리 팀이 테임즈를 잘 상대했지만 박석민에게는 대부분 맞았다. 그렇다면 박석민이 아닌 테임즈를 상대했어야 했다. 이래서 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볼배합을 잘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염경엽 감독은 “야수들도 박주현을 도와주지 못했다. 이택근도 수비를 편하게 했는데 김성욱이 친 타구를 원바운드로 처리했다. 안타가 될 줄 몰랐는데 놀랐다. 이 실수 때문에 만루로 연결됐다”며 아쉬워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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