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고척=이원희 기자] kt wiz 조범현 감독이 유한준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범현 감독은 6일 고척 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유한준 복귀 시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kt의 주축 역할을 맡았던 유한준이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전력에서 빠져있다. 유한준은 지난달 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수비 도중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내전근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kt는 23승 2무 32패로 리그 9위 머무르고 있다. 반등을 위해 유한준의 복귀가 필요하지만 조범현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경기 전 만난 조범현 감독은 “유한준의 복귀 시점은 우리(코치진)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 감독 마음으로는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범현 감독은 “(유한준의 몸 상태) 좋을 때 올리는 것이 맞다. 좋지 않은데 올리면 좋을 것이 없다. 유한준이 복귀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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