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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 낯선 수원종합운동장...수원FC전부터 살인 일정 시작

FC서울에 낯선 수원종합운동장...수원FC전부터 살인 일정 시작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10 17:31
  • 수정 2016.06.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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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윤주태. [사진=FC서울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C서울이 수원FC전을 시작으로 살인 일정을 펼친다.

FC서울이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치른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수원종합운동장이다. 울고 웃었던 많은 추억들이 남아있는 낯설지 않은 공간에서 만나는 상대는 K리그 클래식 신생팀 수원FC이다.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에 짐짓 무거움이 느껴질 수도 있는 원정경기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에서 유독 좋은 모습을 선보였던 FC서울이기에 자신감은 유효하다. FC서울은 최근 원정 5경기에서 4승 1무(10득점 6실점)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달 14일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놀라운 투혼으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FC서울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FC서울은 이미 수원FC와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맞붙은 바 있다. 결과는 FC서울의 3-0 완승이었다. FC서울은 슈팅, 유효슈팅, 점유율 등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아드리아노와 데얀은 이날 경기에서 수원FC의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완벽한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폭발적인 득점력 또한 FC서울의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까지 FC서울은 총 25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2득점 이상을 하고 있는 셈이다.‘아.데.박’(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 트리오에서 주로 나왔던 득점 루트도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고요한은 ACL 16강 우라와전에서 극적인 동점골과 제주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한껏 물이 올랐고, 윤주태도 제주전에서 마수걸이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가대표 부름을 받았던 주세종도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을 그대로 이어FC서울의 강력한 허리라인을 뒷받침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이번 수원FC전을 포함 FC서울은 3주간 총 7경기가 예정돼 있다. 안산과의 FA컵 16강전은 물론 리그 경기까지 3일에 한 번 꼴로 경기가 진행된다. 말 그대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하지만 올 시즌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인만큼 FC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비상의 날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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