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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연맹 협조 필요”...‘상생’ 외친 신태용 감독

“축구협회·연맹 협조 필요”...‘상생’ 외친 신태용 감독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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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올림픽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상생’을 언급했다.

대표팀은 지난 6일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친선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1승2무(승점 5)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본선에 오를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를 상대로 올림픽 모의고사를 치른 대표팀이다. 동시에 3경기를 토대로 신태용 감독은 리우로 향할 최종 18인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친 신태용 감독은 ‘상생’을 언급했다. 하루라도 빨리 올림픽 대표팀을 소집해 올림픽 모드로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신 감독이 ‘상생’을 외친 이유다.

2016 리우올림픽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신 감독의 계획은 올림픽 한 달 전인 7월 4일 소집해 훈련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주말에 선수들을 보내줘야 하고, FA컵 일정까지 끼어 있어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것도 있다. 신 감독은 “이번에 소집되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 움직임이 좋아졌고, 패스 미스도 현저히 둘어들었다. 하루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표팀은 소집된지 이틀 만에 경기를 치렀다. 대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인 대표팀은 서서히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전이 끝난 뒤 신 감독은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해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신 감독은 “프로축구연맹과 축구협회가 조율을 해서 하루라도 빨리 소집해 손발을 맞춰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로 협조해가면서 상생의 길을 찾는다면 올림픽팀도 더 좋은 결실을 맺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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