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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지킨 신태용호 박용우-이찬동의 묵직함

중원 지킨 신태용호 박용우-이찬동의 묵직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06 21:38
  • 수정 2016.06.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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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동.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박용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 부천=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의 박용우(FC서울)와 이찬동(광주FC)이 중원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6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최종전인 덴마크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온두라스를 상대로 각각 극적인 1-0 승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덴마크를 만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1승2무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덴마크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나란히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세 팀을 상대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동시에 신태용 감독은 이 대회를 통해 리우올림픽으로 향할 최종 인원 18명(와일드카드 3장 포함) 구성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 가운데 중원에서 제 몫을 해낸 박용우와 이찬동의 ‘케미’가 돋보였다. 나란히 포백 라인 앞에 배치된 두 선수는 공수 양면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박용우는 중원에서 넓은 시야로 패스를 넣으며 팀의 역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전반 38분 길게 올려준 패스로 상대를 위협한 바 있다. 이찬동도 체격이 좋은 덴마크를 상대로 저돌적인 플레이와 밀리지 않는 몸싸움을 보였다.

덕분에 심상민, 최규백, 정승현, 박동진으로 구성된 수비진과 더불어 수비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인 한국. 이날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도 김현 그리고 교체 투입된 황희찬을 중심으로 2선에 배치된 류승우, 문창진, 김승준 혹은 최경록과 빠른 스피드로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니콜라이 브록 마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박용우의 소속팀 FC서울은 박용우, 주세종이 대표팀에 발탁된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4 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이찬동이 교체 투입되면서 나란히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박용우와 이찬동. 3경기 꾸준히 출전하면서 신태용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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