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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스리백 무너트린 제주의 ‘주황빛 날개’

FC서울 스리백 무너트린 제주의 ‘주황빛 날개’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6.06 20:03
  • 수정 2016.06.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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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황빛날개는 날카로웠다.

제주가 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서울에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20점으로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제주는 서울을 맞아 스리백으로 나왔다. 서울의 파괴적인 투톱을 맡기 위해 상대팀들이 종종 사용하던 포메이션이었다. 

하지만 제주의 스리백은 좀 더 전략적이었고 날카로웠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측면에 정운과 배재우를 풀백으로 투입했고 최전방엔 이근호와 정영총을 투입했다. 모두 측면 공격에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선제골 역시 측면 공격에서 나왔다. 전반 41분 역습에 이후 측면을 돌파한 제주의 마르셀루가 정영총에 정확히 볼을 배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서울이 내리 3골을 넣으며 따라왔다. 하지만 후반 14분 배재우를 대신해 들어온 김호남의 몸은 가벼웠다. 김호남이 들어오자 제주의 측면 공격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었다.

김호남은 시종일관 서울의 측면을 허물었다. 후반 23분 마르셀루에 측면에서 패스를 통해 마르셀루의 만회골을 도왔다. 이번엔 정운이었다. 후반 32분 고요한의 볼을 뺏은 정운이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김호남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제주의 빠른 측면 돌파는 멈춤 줄 몰랐다. 2분이 역습 찬스에서 측면을 돌파한 김호남이 다시 한 번 권순형에 완벽한 컷백을 내어주며 4-3 대역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는 서울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그러자 제주의 주황빛날개가 빛을 발했고 연달아 득점을 만들어냈다. 제주의 주황빛날개는 서울의 스리백을 철저히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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