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실수 반복 없다” 신태용호 문창진, 약속 지켰다

“실수 반복 없다” 신태용호 문창진, 약속 지켰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06 21:41
  • 수정 2016.06.07 11:11
  • 1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문창진.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부천=이보미 기자] 신태용호 문창진(포항 스틸러스)이 약속을 지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최종전인 덴마크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문창진이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니콜라이 브록 마센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승2무 기록,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문창진은 최전방 공격수 김현에 이어 류승우, 김승준과 2선에 배치됐다. 빠른 공격 패턴으로 덴마크를 공략한 한국. 그러던 전반 40분 김승준의 슬라이딩 패스를 류승우가 살짝 방향만 틀었고, 문창진이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황희찬, 최경록을 투입해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하며 승리를 놓쳤다.

앞서 문창진은 대회 1차전인 나이지리아전에서 두 차례 연속 슈팅이 가로막히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최규백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럼에도 문창진은 당시 “그 상황이 기억에 남는다. 영상을 돌려보면서 집중해서 세밀하게 볼 것이다.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오늘 같은 실수는 반복 없다”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문창진이 약속을 지켰다. 지난 온두라스전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남긴 문창진. 이날 김승준, 류승우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신태용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문창진은 직접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두 차례 김승준의 헤딩슛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리우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현재 소집된 23명 중 와일드카드 3장을 제외하면 15명 만이 리우로 향한다. 나란히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를 상대로 실전 점검을 마친 한국. 본격적으로 ‘올림픽 모드’로 돌입할 예정이다.

bomi8335@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