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신입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서니 마샬이 선전을 다짐했다.
마샬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로 이적한 것에 대해 전혀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었다. 나는 준비된 선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유망주 마샬을 영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마샬의 이적료로 3,300만 파운드(약 595억 원)를 소비했다고 한다. 이에 우려섞인 시선을 보낸 것도 사실. 19세에 불과한 마샬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다.
프랑스 리게앙에서 마샬은 리그 52경기를 출전해 11골만 올렸다. 이적료에 비해 저조한 경력이다. 마샬이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 있게 플레이할지도 의문이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35경기 출전해 9골 기록. 잠재력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마샬은 “영국의 빅클럽에 입단한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 매우 자랑스럽고 이곳에 이적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족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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