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스틴-잉스’ 강등 확정된 EPL 두 공격수, 에버턴-리버풀이 노린다

‘오스틴-잉스’ 강등 확정된 EPL 두 공격수, 에버턴-리버풀이 노린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5.13 16:30
  • 수정 2015.05.13 17: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찰리 오스틴.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기자] 리버풀을 연고로 하는 리버풀과 에버턴, 두 클럽들이 소속팀 강등이 확정된 찰리 오스틴(QPR)과 대니 잉스(번리)를 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강등 구도는 일찌감치 윤곽이 나온 상태다. 현재 QPR(승점 27점)이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번리(승점 29점)는 그 위에 위치했다. 이미 두 팀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을 확정 지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강등 한 자리를 피하기 위해 다수 클럽들이 최선을 다하는 그림이다.

리그 최하위 팀들의 두 공격수 이야기를 해보자. 소속팀의 안타까운 성적에 시즌 내내 오스틴과 잉스의 어깨는 무거웠다. QPR은 수비에 약점을 보이며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총 67실점으로 경기당 1.86점의 수치. 이로서 QPR은 1년 만에 챔피언쉽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이번시즌 QPR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있다. 최전방 공격수 찰리 오스틴이다. 오스틴은 인생역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한때 벽돌공에서 이제는 당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됐다. 특히 오스틴의 좋은 활약은 그의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부분. 

이번시즌 오스틴은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총 17골을 터트렸다. 최근 5경기 1골로 페이스가 주춤했지만 시즌동안 보여준 활약은 높이 인정받을 만하다. 이에 많은 팀들이 오스틴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특히 에버턴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스틴은 천만 파운드(약 172억 원) 가치를 받고 있다.

▲ 대니 잉스.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쳐

QPR과 ‘동병상련’인 번리는 리그 19위에 자리했다. 번리 역시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년 만에 챔피언쉽 행이 확정 된 것. 더불어 번리는 리그 최소 득점을 한 팀으로 이번시즌 골 가뭄에 시달렸다. 현재 리그 36라운드까지 단 27골만을 기록.        

이 중 잉스는 리그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이 부문 리그 공동 14위. 도움은 총 4개 올리며 동료들을 도왔다. 공격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잉스는 번리의 믿을맨이었다. 하지만 잉스의 활약에도 번리는 강등을 확정지었다. 특히 잉스의 계약은 이번시즌 끝이 나기에 많은 팀들이 손을 뻗었다.

그 중 리버풀이 가장 잉스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공격수 개편을 위해 잉스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잉스의 영입을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변수를 밝혔다.

만약 두 선수가 영입된다면 리버풀 클럽들은 기쁠 것이다. 에버턴은 로멜로 루카쿠가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지만 현재 리그 9골만을 기록했다. 리버풀 역시 발로테리-램버트-보리니 공격수 3인방이 터트린 리그 골은 단 4골에 불과하다. 다음시즌 두 클럽의 공격수 영입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에버턴과 리버풀, 과연 두 클럽의 바람대로 ‘오스틴-잉스’가 리버풀에 안착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