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끝까지 간다!’ 전자랜드, 동부 꺾고 4강 PO 5차전으로

‘끝까지 간다!’ 전자랜드, 동부 꺾고 4강 PO 5차전으로

  • 기자명 김현정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3.25 23: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KBL]

[STN=김현정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두 팀의 승부는 5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25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9-58로 홈팀 전자랜드가 대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더블더블(20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정효근(3점슛 3개 포함 17득점), 정병국(14득점 5어시스트), 테렌스 레더(10득점 5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동부는 경기 초반 어깨 부상으로 빠진 데이비드 사이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김종범의 3점슛으로 동부가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전자랜드는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고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고전하다가 정영삼의 3점슛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정효근이 3점슛 하나를 포함해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전자랜드가 앞서나갔다.

동부는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끌려 다녔고 그 사이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와 정효근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 막판 교체 투입된 리카르도 포웰이 자유투로 연속 득점을 기록한 전자랜드가 18-12로 6점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정병국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가 점수차를 더욱 벌린 반면 동부는 2쿼터 시작한 지 2분여가 다 되어서야 2쿼터 첫 득점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테렌스 레더와 정병국의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12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2쿼터 중반 김주성의 득점으로 동부가 7점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김지완의 득점과 정효근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가 다시 12점차로 달아났다. 동부는 저조한 슛 성공률을 보이며 고전했고 결국 전자랜드가 13점 앞선 채 37-24로 전반이 종료됐다.

동부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턴오버를 범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로 후반을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공격 리바운드를 연거푸 잡아내며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가져갔고 이현호와 정영삼의 득점으로 18점차까지 달아났다. 동부는 김주성과 앤서니 리처드슨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도했고 3쿼터 중반 12점차로 따라붙었다.

3쿼터 막판 김종범과 앤서니 리처드슨의 3점슛으로 동부가 추격했으나 정병국이 연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전자랜드가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55-42로 전자랜드가 13점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두경민의 득점으로 동부가 2점을 만회하며 따라붙었다. 턴오버와 공격 실패로 주춤하던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4쿼터 중반 앤서니 리처드슨의 덩크슛으로 동부가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현호가 3점슛을 터트리며 전자랜드가 계속해서 분위기를 압도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효근이 3점슛을 터트리며 전자랜드가 20점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결국 두 팀 중 챔프전에 진출할 팀은 5차전에서 결정되게 됐다.

sports@onstn.com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