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그 장면만 10번을 봤다.”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훈 감독의 표정이 어두웠다. 인천은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인천은 이날 후반 5분 김원식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래도 잘 버텼다. 0-0으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43분 포항은 요니치의 깊은 태클로 문전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포한 신진호가 그대로 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1-0 리드를 잡은 포항은 2분 뒤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한 번의 실수가…"대전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 완델손의 1-1 동점골을 넣고도 후반 29분 추가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1승5무18패(승점 8점), 최근 7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대전의 패인은 수비에서 드러났다. 어설픈 한 번의 실수가 패배를 불러왔다. 11명의 선수 영입으로 조직력은 엉성했다. 최문식 감독도 뼈아파했다.경기 직후 최문식 감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앞으로도 잘해줬으면 한다.”포항 스틸러스가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 팀은 전후반 내내 터지지 않는 골로 고전했다. 포항의 신화용, 인천의 유현 골키퍼의 선방도 눈부셨다. 그러던 전반 43분 포항은 신진호의 프리킥골로 1-0 리드를 잡았고, 2분 뒤 김승대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신고했다.‘승장’ 황선홍 감독은 “인천 원정은 늘 어려운 경기였다. 오늘 선수들의 이기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훈련 생각이 나서 위협했다."수원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를 2-1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수원은 승점 3점을 확보. 43점으로 전북과의 추격전은 계속됐다.이날 수원의 승리 마침표는 '신예 해결사'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동아시안컵 대표팀의 일정으로 벤치에서 시작했다. 서정원 감독의 배려였다. 하지만 팀이 권창훈을 쉬게 놔두지 않았다. 수원은 경기내내 압도했지만 결정을 짓지 못했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인천 원정길에 오르면 작아지는 포항 스틸러스가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했다. 결과는 2-0 승. 후반 43분 신진호의 프리킥골과 후반 45분 김승대의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포항은 지난 전지훈련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라자르를 선발로 내보냈다. 박성호도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김승대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전반 6분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대전 시티즌이 연속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대전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1승5무18패(승점 8점)로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렀다.이날 대전은 경기내내 고전했다. 수원의 미드필더 압박과 짧은 패스에 우왕좌왕했다. 특히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수원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11명을 영입한 대전의 부족한 조직력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대전은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원정에서 6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포항은 1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신고했다. 인천 원정 7경기 만에 얻은 승리다. 후반 43분과 45분 신진호의 프리킥골과 김승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했다.이날 인천은 조커로 기용하던 전상욱을 김인성 대신 먼저 내보내 케빈과 함께 골문을 두드렸다. 포항은 전지훈련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라자르를 앞세워 골 사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여름이적시장에서 굵직한 영입을 성공시킨 전북이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선수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전북현대모터스가 12일 전주에 위치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이번 경기는 전북의 간판 골잡이인 이동국의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과 이근호와 우르코 베라등 대형 공격수들의 출전여부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전북은 부산을 상대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그러나 위협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권창훈이 수원 삼성의 해결사였다.수원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12승7무5패(승점 43점)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전은 무승 탈출에 실패하며, 1승5무18패(승점 8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날 수원은 4-3-2-1의 전술로 서정진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2선 공격에는 이상호와 산토스가 나왔고, 염기훈과 조성진, 고차원이
[STN스포츠 수원=이상완 기자] 불가리아 국가대표 일리안 미찬스키(30)가 수원 삼성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수원 삼성은 1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대전 시티즌과의 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앞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조찬호와 미찬스키의 공식 입단식을 거행했다.일리안은 미리 연습한 듯 '안녕하세요' 라는 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관중들은 큰 박수로 열렬히 환영했다.이어 일리안은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와서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은 강수일(28·제주)이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에 참석했다.강수일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에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또 이렇게 참석하게 됐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강수일은 지난 5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 양성반응을 보였다.당시 강수일은 콧수염을 기르기 위해 발모제를 사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끝내고 17일 만에 재개한다.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광주-전남(광주), 전북-부산(전주), 수원-대전(수원), 인천-포항(인천), 성남-제주(탄천), 울산-서울(울산) 등 총 7경기가 펼쳐진다.◇‘짠물수비’ 인천vs포항 ‘원정이 편해’인천은 무득점 2연패에 빠졌다. 성남(0-1)전과 FC서울(0-2)에 패했다. 지난달 22일 FA컵 제주 원정 연장 혈투의 여파가 컸다. FA컵 제주전까지만 해도 인천은 6경기 4승2무로 상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끝내고 17일 만에 재개한다. 12일(수) 오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광주-전남(광주), 전북-부산(전주), 수원-대전(수원), 인천-포항(인천), 성남-제주(탄천), 울산-서울(울산) 등 총 7경기가 펼쳐진다.◇‘1강 여유’ 전북vs부산 ‘무승 탈출 성공’리그 ‘1강’ 전북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3라운드 수원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차를 10으로 늘렸다. 최근 5승3무의 전북은 경기 당 평균 2.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드디어 홈으로 돌아온다.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펼친다.무려 두 달 만에 열리는 홈경기다. 광주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로 10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펼쳤다.5월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원정 10연전을 다녀온 광주는 3승 5무 2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승점도 30점으로 리그 8위다. 광주의 목표인 상위 스플릿(6위 이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400경기 출전을 앞둔 이동국을 앞세워 1위 굳히기에 나선다.전북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1위 부산 아이파크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 이동국이 출전할 경우 이동국은 개인 통산 K리그 400경기에 출전 기록을 세운다.최근 합류한 이근호와 이동국의 조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동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목포 전지훈련에서 발을 맞춘 이동국과 이근호는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게다가 복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후반기를 맞이하는 아드리아노에 시선이 집중된다.FC서울은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2일 울산으로 원정을 떠나 올 시즌 24번째 리그 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FC서울은 외국인 선수를 보강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빈자리로 남아 있던 아시아 쿼터를 일본국가대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다카하기로 채웠다. 그리고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 아드리아노를 대전으로부터 영입해 후반기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 데뷔해 32경기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남 U18팀(광양제철고)이 울산 U18팀(현대고)을 제압하고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전남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종철과 김성주의 골에 힘입어 이상민이 한 골을 만회한 울산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전기리그와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에게 연이어 패한 전남은 2전 3기 끝에 복수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전관왕을 향한 행보를 멈춰야 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의 골문을 두드리던 전남은 전반 13분 박종철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C서울 U-15팀(이하 오산중)이 전국 중등축구리그 서울남부권역 이어 추계중등연맹전서 우승을 차지했다.오산중은 ‘IBK기업은행 제 51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하 추계중등연맹전) 프로산하 그룹에서 전북 현대 U-15 금산중(이하 금산중)을 3대1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지난 9일 열린 결승전에서 오산중과 금산중은 K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의 유스팀답게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쳤다. 경기 초반 금산중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산중 스트라이커 이인규가 전반 33분과 후반 13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U18 챔피언십 마지막 승부가 열린다.전남 U18(전남 광양제철고)과 울산 U18(울산 현대고)팀이 1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달 5일 열린 ‘2015 대교 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격돌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전남 광양제철고는 8일 포항 양덕1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대건고를 4-1로 제압했다. 전남은 전반 10분 인천 박형민에게 기습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C서울 윤일록의 포르투갈행이 무산됐다.FC서울은 7일 오후 “유럽 포르투갈리그 FC포르투 구단의 윤일록 선수 영입 제안과 관련해 시즌 중 선수의 이적 불가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윤일록은 FC포르투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FC서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FC서울은 “다카하기, 아드리아노 영입 등 전력 보강을 통해 후반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한 상황에서 FA컵 우승과 K리그 후반기 대도약을 위해서 윤일록 선수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그도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