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대전=이원희 기자] 좀처럼 타격감이 오르지 않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시즌 처음으로 7번에 배치됐다.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의 7번 출전을 알렸다. 그동안 3번으로 출전했던 구자욱은 시즌 처음으로 7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타격 부진이 원인이다. 올 시즌 구자욱은 타율 0.259로 부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343과 비교해 많이 떨어졌다. 삼성은 구자욱의 슬럼프를 끊어주기 위해 타격 부담이 적은 하위 타순으로 내보냈다.
삼성은 한화전에서 박해민-김상수-조동찬-다린 러프-이승엽-김헌곤-구자국-이지영-강한울로 타순을 짰다. 부상에서 회복된 우규민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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