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클래식 24R 프리뷰㊤] 중위권 틈새 엿보는 하위권…반란 시작?

[K클래식 24R 프리뷰㊤] 중위권 틈새 엿보는 하위권…반란 시작?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8.11 17:13
  • 수정 2015.08.12 15: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끝내고 17일 만에 재개한다. 12일(수) 오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광주-전남(광주), 전북-부산(전주), 수원-대전(수원), 인천-포항(인천), 성남-제주(탄천), 울산-서울(울산) 등 총 7경기가 펼쳐진다.

◇‘1강 여유’ 전북vs부산 ‘무승 탈출 성공’

리그 ‘1강’ 전북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3라운드 수원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차를 10으로 늘렸다. 최근 5승3무의 전북은 경기 당 평균 2.25골로 ‘닥공’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최근 이재성의 놀라운 성장도 최강희 감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재성은 최근 8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부산은 23라운드 대전 시티즌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부산이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승리한 건 지난 5월5일 포항(2-1승)전 이후 14경기 만이다. 하지만 선두 전북과의 승부는 부담스럽다. 통산 전북 홈에서 6승5무20패로 열세다. 또한 전북이 최근 홈경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승점을 얻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홈 6연전 돌입’ 광주vs전남 ‘믿을 건 오르샤’

‘죽음의 원정 10연전’을 3승5무2패의 성적으로 마감한 광주는 홈 6연전에 돌입한다. 스플릿 이전까지 10경기 중 8경기를 홈에서 치러 후반기 성적에 따라 상위권 도약도 충분하다. 그러나 광주는 유독 홈에서 약한 모습이다. 원정 승률 53.3%로 전체 5위에 해당하지만, 홈 승률은 43.8%에 그쳐 10위에 올랐다. 브라질 출신 다니엘과 까시아노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 광주는 6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남은 오르샤와 이종호, 스테보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후반기 성적을 유지한다. 지난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와의 홈 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둔 전남은 최근 10경기 동안 6승2무2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전남은 경기 당 1.7골, 평균 실점은 1.1골로 공‧수 안정된 전력을 유지했다. 특히 공격의 핵심인 오르샤는 최근 3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포인트 2위로 뛰었다.

 

◇‘연속 무패 행진 마감’ 수원vs대전 ‘15경기 연속 무승’

전북(승점 50점)과의 승점은 10점으로 벌어졌다. 수원은 23라운드 전북전이 아쉬웠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37분과 42분에 각각 루이스, 이재성에게 연속 실점했다. 24실점의 70.8%에 이르는 17골을 후반에 허용할 만큼 수원의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8경기 연속 무패는 마감했지만, 연승 기회는 충분하다. 후반기 첫 상대는 리그 최하위인 대전이고, 일리안 미찬스키와 조찬호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대전은 대어 낚시에 나선다. 최문식 감독은 주포 아드리아노를 FC서울로 이적시키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닐톤을 영입했다. 더해 하피냐, 공태하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11명 영입, 11명을 방출했다. 대대적으로 물갈이한 대전은 무승 탈출이 첫 번째 목표다. 대전은 올 시즌 1승5무17패인데, 유일한 1승 상대가 수원이었다. 약 100일 만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일정(12일)

광주vs전남(광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수원vs대전(수원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전북vs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성남vs제주(탄천종합운동장·오후 7시 30분)
울산vs서울(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30분)
인천vs포항(인천축구전용경기장·오후 7시30분)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