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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칸 “비달, 과르디올라 철학에 부적합”

올리버 칸 “비달, 과르디올라 철학에 부적합”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08.11 14:42
  • 수정 2015.08.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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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투로 비달. 사진=90MIN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 축구 전설 올리버 칸이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아르투로 비달의 적응력에 물음표를 달았다.

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를 통해 “비달은 팀에 공격력과 정신력을 불어넣는 선수다”면서도 “비달이 뮌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철학과는 맞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비달은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비달은 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그러나 비달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2007~2011년까지 레버쿠젠 선수였던 비달은 약 4년 만에 독일 무대로 돌아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3,700만 유로(약 477억 원)다. 

기대와 달리 데뷔전은 아쉬웠다. 비달은 2015 DFL 슈퍼컵에서 약 1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볼프스부르크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칸은 발언은 비달이 유벤투스에서 수준급 선수로 자리했어도, 새로운 팀에서 그 활약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과연 비달이 칸의 발언을 뒤엎고 뮌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칸은 분데스리가 4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전설이다. 8번의 리그 우승과 6번의 DFB 포칼컵 우승. 챔피언스리그와 UEFA 우승도 차지한 바 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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