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고가 충훈고를 격파하고 후반기 주말리그 첫 승을 거뒀다.안산공고는 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동현의 호투에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 투수 김동현(3학년)은 8이닝 동안 단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삼진도 8개나 곁들였다.경기 직후 김동현은 “수비들이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충훈고 선발 투수 김진환도 8이닝 동안 호투했다. 이에 대해서도 김동현은 “지난 경기 모습을 보면서 잘 던진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오늘도 호투했
실책과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안산공고가 9회초에 터진 타선의 집중력과상대팀 실책으로 승리를 가져갔다.안산공고는 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장단 8개 안타를 몰아치며 6-2로 승리했다. 안산공고는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안산공고는 경기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충암고 선발 김진환 호투에 막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양 팀은 상대 투수에 힘에 밀려 3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충훈고가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창희가 담장 맞추는 2루타로 득점 기
‘장안고 캡틴’, ‘장안고 최정’, ‘제2의 최정’ 모두 장안고 주전 1루수 이기표(3학년)를 지칭하는 수식어다. 화려한 수식어 만큼이나 실력도 으뜸이다.이기표는 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4-4 팽팽하던 8회말. 상대 투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기표의 역전 솔로포 한방에 장안고는 5-4로 승리했다.이기표는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직후 이기표는 “시즌 초 성적이 부진해서 팀에 미안했다”며 “믿어준 감독님
장안고는 2013년에 창단한 신생팀이다. 그런 신생팀을 이끌고 황금사자기 본선에 진출시킨 이덕진 감독. 이덕진 감독이 이끄는 장안고가 후반기 리그 1패뒤 첫 승을 거뒀다.장안고는 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장안고는 마운드에서 일찍 무너졌으나 탄탄한 타선 지원 덕에 첫 승을 챙겼다.경기 직후 이덕진 감독은 “투수들을 골고루 기용 하려고 보니깐 막판까지 힘들었던 경기였다”고 전했다. 장안고는 전반기 주말리그에
‘돌풍의 팀’ 장안고가 후반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장안고는 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부천고와의 리그 2차전 경기에서 8회초에 터진 이기표의 역전 솔로포로 5-4, 짜릿한 역전승으로 첫 승을 따냈다.장안고는 지난 31일 유신고와의 후반기 첫 대결에서 8-4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 청룡기 대회 진출에 불씨를 살렸다.장안고와 부천고는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회초는 양 팀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무사에서 최영웅이 안타를 뽑아내 출루한 뒤 박기철의 희생
‘신생팀’ 상우고를 이끌고 있는 김성현(3학년)과 류현욱(2학년). 두 선수는 타선과 마운드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6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유신고와의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투수 류현욱은 선발 윤용호의 뒤를 이어 4회에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실점 2볼넷 1탈삼진으로 유신고 타선을 봉쇄했다.류현욱은 “직구는 괜찮았지만 변화구에 애를 먹었다”며 “변화구가 마음대로 안돼서 직구로 승부했는데 유신고 타자들이 잘 쳤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 류현욱은 고비 때마다 포수 김
상우고가 유신고를 꺾고 2연승으로 경기권역 조 선두로 올라섰다.상우고는 6일(목)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유신고와의 맞대결에서 구원 투수 류현욱의 호투와 김성현의 짜릿한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경기 초반 상우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남명우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박상기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2회말에도 상우고의 득점은 계속 됐다. 윤용호가 볼넷과 도루로 출루한 뒤, 최가람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스코어 2-0.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 선수 닮고 싶다”31일 안양 석수구장에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상우고가 김성현의 역전 2점 홈런을 끝까지 지켜 부천고를 4-3 제압, 후반기 리그 첫 승을 올렸다.이날의 ‘히어로’ 상우고 주전 포수 김성현(3학년)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상우고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김성현은 “공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직구가 들어와 힘껏 돌렸다”며 역전 홈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상우고는 지난해 창단해 올 시즌 처음으로 주말리그에 나서는 신생팀이다. 그러다보니 선수 수급에
경기&인천권역 상우고가 역전승으로 부천고를 제압하고 후반기 주말리그 첫 승을 올렸다.상우고는 31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부천고와의 경기에서 6회 터진 김성현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제압, 후반기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상우고는 경기 초반 상대 선발 투수 정종진 호투에 막혀 고전했으나 후반부터 살아난 타선에 힘겹게 승리했다.경기 초반 양 팀 선발 투수들은 긴장한 듯 1회 한 점씩 헌납했다. 1-1 동점이던 3회초. 상우고가 역전시켰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준혁이 3루타를
지난 21일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서울고 우승을 끝으로 열흘간의 휴식기를 가진 주말리그가 오는 31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한다.전반기와 동일하게 10개 권역 권역별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게 되며, 이달 31일(토)부터 7월 6일(일)까지 진행된다. ‘제69회 청룡기 겸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7월 18일(금)부터 28일(월)까지 열린다. ▲서울권A ‘우승후보 서울고’서울A권역에서는 여전히 서울고가 우승 후보로 점치고 있다. ‘원투펀치’ 최원태와 박윤철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이고, 타선에서도
야탑고 주전 유격수 박효준(3학년)이 ‘야구의 본고장’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2일 야탑고 박효준의 아버지인 박동훈씨와 전화인터뷰에서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의중이다”며 “그 중에서도 뉴욕 양키스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사실 박효준은 뜨래 고교야구선수 중에서 한층 높은 실력을 발휘. 일찌감치 국내 프로 구단 스카우트들에게 눈에 띄었다. 특히 올해 3학년이 된 박효준은 신생구단 KT위즈 우선 지명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국내보다는 미국 진출을 선택했다
야탑고 박효준이 미국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행으로 가장 유력시 되는 가운데, 그의 미국 진출에 있어 걸림돌은 없을까.일단 박효준이 미국 진출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지난 21일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만난 메이저리그 모 구단 스카우트는 “현재까지 계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는 아니다”며 “다만 양키스 구단과 박효준측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박효준이 계약서에 서명을 했는지, 안했는지가 중요하다. 지난 2012년 당시 상원고 2학년이었던 김성민(現 일본 후쿠오카 경제대학)사태에서도 보았듯 무리하게 진
야탑고 박효준(3학년)이 꿈에 그리던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게 됐다. 당초 박효준은 국내 프로 구단 KT위즈나 SK 와이번스 입단이 유력시 됐었다. 하지만 박효준은 돈이 아닌 꿈을 선택해 전격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로 마음먹었다.박효준은 올 시즌 초 야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양키소스’에서 “뉴욕 양키스가 한국 고등학생 3학년 박효준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다뤘기 때문이다.소식이 전해진 후 국내 언론도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박효준의 뉴욕 양키스행은 잠정적으로 확정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3학년)이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로 입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1일 잠실구장에서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서울고와 용마고의 결승전이 한창 열리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모 구단 스카우트와 만난 자리에서 “뉴욕 양키스에서 박효준을 탐내고 있고 공을 들이고 있다. 암묵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메이저리그 모 스카우트는 “계약금 약 110만 달러(약 12억원) 수준에 근접했다”고도 구체적인 금액을 말했다. 더불어 “박효준은 최희섭(現 기아 타이거스)
천만다행이다. 윤석민의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윤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BB & T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직후 윤석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부상 부위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타구맞고 오분후^^ 뚜껑은 피했네요^^럭키!! 아마 내일되면 부기와 멍이 엄청 커질 듯”이라며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윤석민은 4회까지 호투하던 중 5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강한 타구가 윤석민의 왼쪽 무릎에 정통으로 맞았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서울고의 우승으로 열흘간의 대열전은 끝이 났다.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은 서울고, 준우승은 용마고가 차지했다. 3위는 북일고와 유신고가 이름을 올렸다.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남경호(서울고)가 받아 우승과 함께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팀 동료 박윤철도 우수투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전에서 ‘눈물의 역투’를 보여준 김민우(용마고)는 감투상으로 아픔을 달랬다. 수훈상과 타격상에는 각각 홍승우(서울고)와 이도윤(북일고, 17타
서울고가 우승을 확정 짓자 모든 선수들은 한데 뒤엉켜 눈물과 기쁨을 맘껏 누렸다. 모든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는 순간 남경호는 기쁨 반 아쉬움 반이었다. 결승전 무대에 등판할 수 있으리라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남경호는 출전하지 못했다. 김병효 감독도 이 부분을 가장 아쉬워했다. 누구보다 힘들었을 남경호를 만났다. 남경호는 “기분이 너무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애써 아쉬운 마음을 감췄다.남경호는 주말리그 예선전 포함 6경기 등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특히 황금사자기에서만 3번 등판 모두 3
무려 50년 만에 황금사자기 결승 무대를 밟은 용마고는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용마고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서울고에게 11-3으로 덜미를 잡혀 우승 문턱에서 좌절되고 말았다.얼굴에서 아쉬움이 묻어난 김성훈 감독은 “결승에 올라온 것만 해도 잘했다”며 애써 씁쓸한 마음을 감췄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준우승도 매우 값진 결과다. 김성훈 감독도 잘 알고 있었다.김성훈 감독은 “첫 대회를 잘 치러서 고무적이고 앞으로 많은 대회가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후반기에서도 좋은
“동문과 선후배들,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서울고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용마고와의 결승전에서 11-3으로 제압해 창단 첫 황금사자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경기 직후 김병효 감독은 “저를 믿어주신 동문과 선후배들, 회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서울고 유니폼을 입고 꿈에 그리던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서울고는 2014년이 이른바 ‘황금세대’이다. 특히 마운드에서 최원태-박윤철-남경호가 3학년이기 때문에 투수력이 강한 서울고는 올해 최대한 우승을 해야 한다
서울고가 황금사자기 우승을 거머쥐기까지 무려 41년이 걸렸다. 서울고는 1946년 창단한 뒤 해체라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서울고 동문의 힘으로 1973년 재창단 했다.이후 청룡기(1985년), 대통령배(1984, 1985년), 봉황대기(1978, 1984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전(2007년)을 끝으로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하지만 김병효 감독 부임 이후 서울고는 달라졌다. 서울고 김병효 감독은 모교 출신으로 열정이 가득한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픈 시간도 있었다. 2007년 ‘제41회 대통령배’ 준우승을 차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