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스포츠=이형주 기자]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0일부터 시작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기자단에게 발표했다. 그 내용에는 류현진이 12일에 선발 등판한다는 것과 마에다 겐타가 불펜으로 간다는 사실이 포함됐다.
로버츠 감독은 “10일부터 열리는 신시내티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10일은 리치 힐, 11일은 알렉스 우드, 12일 류현진으로 간다. 마에다 겐타의 경우 불펜에서 대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의 선발진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류현진은 시즌 초 부진을 거두며 한 때 불펜으로 보직을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타율 1위의 워싱턴 내셔널스 타자들을 상대로 7이닝 4실점으로 역투했다. 이에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돌렸다.
그러나 12일 상대 신시내티 역시 워싱턴 못 지 않은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험난할 전망이다. 신시내티는 워싱턴에 이은 내셔널리그 홈런 2위, 타율 2위 팀이다. 홈런 16개를 때려낸 스캇 셰블러를 비롯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류현진에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5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12일 맞상대할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통산 3경기에 등판했고, 2승 1패 3.5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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