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빈공을 보이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걱정을 남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2시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에미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 대표팀과의 KEB 하나은행 초청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기성용을 리베로로 기용하는 전술적인 실험을 감행했다. 지동원은 원톱 공격수에 손흥민과 이청용은 좌우 윙어로 포진했다. 포메이션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패스 횟수를 늘리며 기회를 엿봤으나 슈팅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전반 36분이 되어서야 손흥민이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문을 외면했고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슈틸리케 감독은 황희찬, 이근호, 이명주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는 효과를 봤다. 후반 3분 김창수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후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14일(수) 오전 4시 도하에서 카타르 대표팀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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