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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맨유의 505억 제안에도 페리시치 지킨다

인테르, 맨유의 505억 제안에도 페리시치 지킨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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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테르 밀란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테르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에도 이반 페리시치를 지킬 예정이다.

현재 인테르는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구단이 중국의 쑤닝 그룹에 인수되며 자금 상황이 여유로워졌다. 또한 현재 인테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데 이탈리아 여러 언론에 따르면 인테르 부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자연히 선수단 개혁이 화두로 떠올랐다. 인테르는 현재 스쿼드 중 잉여 자원들을 모두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하여 이전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인테르가 화제의 인물인 페리시치를 지키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맨유가 페리시치에 3,500만 유로(한화 약 437억 원)의 오퍼를 넣었다. 하지만 인테르는 5,500만 유로(한화 약 688억 원)에서 6,000만 유로(한화 약 750억 원)를 원하는 상황이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는 페리시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고, 오퍼 금액을 4,000만 유로(한화 약 503억 원)까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인테르는 맨유의 제안을 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의 보도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디 마르지오’는 “인테르는 페리시치의 가치를 5,5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까지 보고 있다. 이에 페리시치를 지킬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페리시치를 지킨다고 다른 선수들까지 모두 지킨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디 마르지오’는 “인테르는 브로조비치, 무리요, 라노키아, 바네가를 모두 이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개혁을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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