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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좌우 풀백인 로드리게스-콘티 영입에도 근접

AC 밀란, 좌우 풀백인 로드리게스-콘티 영입에도 근접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6.06 07:25
  • 수정 2017.06.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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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단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좌우 풀백 교체에 근접했다.

최근 밀란이 무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밀란은 올 시즌까지 추락을 겪었다.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하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다. 세리에 A에서는 연이어 승점 사냥에 실패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밀란을 보기도 어려워졌다.

하지만 지난 4월 밀란이 중국 자본에 인수되며 숨통이 트였다. 지난 4월 밀란은 리용홍이 대표로 있는 로소네리 스포르트 인베스트먼트 룩스에 인수됐다. 이후 자금 사정이 원활해지며 올 여름 이적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이미 완료된 영입도 2건이나 있다. 지난 22일 비야레알 CF의 수비수 마테오 무사치오 영입했다. 지난 3일에는 BC 아탈란타의 돌풍 주역 프랑크 케시에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제는 좌우 풀백이다. 좌측 풀백이 먼저였다. 5일 ‘이탈리아 스카이’는 “밀란이 로드리게스의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현재 이적료 1,500만 유로에 보너스 300만 유로를 더해 1,800만 유로의 금액의 딜이 됐다. 그러나 밀란은 금액을 보다 깎기 바라고 7일이 그 분수령이다”라고 전했다. 내용 그대로 밀란이 로드리게스 영입에 근접한 것이다.

밀란은 우측 풀백 보강에도 나섰다. 밀란이 탐내는 라이트백은 아탈란타 돌풍을 이끌었던 안드레아 콘티. 6일 이탈리아 언론 ‘디 마르지오는’ “밀란은 8일 콘티의 에이전트를 만날 것이다. 밀란은 21세 이하 유로가 열리는 6월 16일 이전까지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여름 이적 시장 태풍의 눈이다. 밀란이 로드리게스와 콘티 영입을 확정한다면, 다른 팀들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밀란은 현재 SS 라치오의 루카스 빌리아 등과도 이적설이 나고 있어 영입 행진은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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