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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운' 간절한 히메네스, 돌파구는 어디에

'부상 불운' 간절한 히메네스, 돌파구는 어디에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02 21:39
  • 수정 2017.06.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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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좀처럼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부상까지 당했다.

LG 트윈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2연승 흐름이 끊겼다.

최근 히메네스는 우울한 하루만 보내고 있다.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달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서 상대 번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으려다 어깨 부상까지 당했다.

결국 4번 자리에서도 밀렸다. 양석환이 최근 4번 타순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김재율 등 시즌 처음 1군 합류한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쳐 히메네스의 공백을 지워냈다.

히메네스는 조급했다. 또 부진 탈출이 간절했다. 무언가 보여줘야 하는데 부상 때문에 출전 기회도 많지 않았다. 

LG 양상문 감독은 히메네스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오늘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완벽한 몸 상태를 위해 하루 더 휴식을 주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7회까지 1-4로 끌려 다녔다. 히메네스는 7회 수비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고,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히메네스는 상대 불펜 원종현과의 5구 승부 끝에 공을 배트에 맞혔지만, 타구가 3루쪽으로 힘없이 굴러가면서 땅볼 처리 됐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다음 상황에서 발생했다. 히메네스가 주루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 히메네스는 1루 베이스를 밟는 순간 발목을 접질렸고, 곧바로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히메네스는 손주인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허무하게 마쳤다. 

LG 관계자는 “히메네스가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 안쪽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부상이 심각하다면 당분간 결장도 피할 수 없게 된다.

부진 탈출이 간절한 히메네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발목 부상까지 당하면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닥고 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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