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년 프로배구 남녀 자유계약(FA) 3차 계약이 종료됐다.
대한항공 진상헌은 원소속팀과의 3차 협상 끝에 팀에 남기로 했다. 진상헌은 1, 2차 각각 원소속팀, 타 구단과의 협상에서 계약이 불발됐고, 마지막 3차 협상에서 사인을 했다. 진상헌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결국 다음 시즌에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연봉은 2억 5천만원이다.
OK저축은행의 센터 한상길도 원소속팀과의 3차 협상을 통해 연봉 1억 3천만원으로 계약을 맺었다.
반면 대한항공의 센터 김형우와 삼성화재 하경민, 한국전력 방신봉까지 미계약으로 남았다.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IBK기업은행 세터 김사니도 미계약 상태로 남았다.
레프트 보강이 시급한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2016년 팀을 떠난 이연주와 손을 잡았다. 당시 미계약 선수로 남은 이연주와 7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센터 정다은도 5천만원에 잔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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