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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기니 선전…신태용호 악재 아닌 악재

[U-20 월드컵] 기니 선전…신태용호 악재 아닌 악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5.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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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호.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전주=이상완 기자] 악재 아닌 악재다.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신태용호에 앞서 같은 조의 잉글랜드와 기니의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1-1 무승부가 됐다. 발목 잡힌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로 선두를 지켰다. 기니는 1무 1패(승점 1)로 3위로 올랐다. 의외의 결과물은 신태용호이 계획한 16강 진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신태용호는 내심 잉글랜드가 기니를 잡아주길 바랐다. 잉글랜드가 2연승을 거둬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할 경우, 잉글랜드와 3차전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게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16강을 대비하는 상대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 뻔하고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계획이 무산되면서 2차전 아르헨티나와 3차전 잉글랜드를 준비하는 신태용호는 부담이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아르헨티나에 승점 3점을 뺏고 16강을 확정하는 것이다. 자칫 패할 경우에는 3차전 잉글랜드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잉글랜드 역시 불안한 승점에 최상의 전력으로 한국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차선책으로는 두 경기 모두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 불씨는 크다. 기니의 선전이 신태용호의 앞날에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인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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