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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6개월 전 강등 아픔…그대로 갚아준 ‘까치’ 성남

[FA컵] 6개월 전 강등 아픔…그대로 갚아준 ‘까치’ 성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5.17 21:13
  • 수정 2017.05.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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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7시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강원FC와 16강전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오르슐리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8강에 오른 성남 박경훈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성남FC가 6개월 전에 당했던 수모를 깨끗이 되돌려줬다.

성남은 17일 오후 7시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강원FC와 16강전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오르슐리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8강에 올라 실업팀 목포시청과 4강을 놓고 다투게 됐다.

성남은 복수의 칼을 갈았다.

지난해 11월 K리그 클래식(1부) 11위로 당시 챌린지(2부) 소속이었던 강원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창단 첫 2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박경훈 신임 감독 체제로 재정비해 한 시즌 안에 클래식으로 올라가 떨어진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17일 오후 7시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강원FC와 16강전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오르슐리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8강에 오른 성남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FA

하지만 챌린지에서 리그 초반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며 9위로 처져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FA컵에서 만큼은 욕심을 부렸다. 홈 강원도 주전급을 기용해 욕심을 드러냈다.

6개월 만에 만난 복수전 답게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적극적인 몸싸움이 치열했다. 강원의 디에고가 슈팅을 날려 상대의 허점을 노렸다. 성남도 적극적인 공세로 기회를 엿봤다. 성남은 공격수 황의조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수차례의 기회에도 상대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으로 골문을 열지 못하던 성남은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르슐리치가 머리에 정확히 정조준해 골망을 갈랐다.

부상에서 막 복귀한 정조국과 김경중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던 강원은 성남의 수비 전략을 넘지 못했다. 박경훈 감독은 선제골 이후 조재철, 문지환 등 수비수를 잇따라 투입해 완벽 방어하며 아픔을 그대로 갚았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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