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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K3리그 최초 8강 도전, 칼레의 기적 꿈꾸는 포천

[FA컵 프리뷰] K3리그 최초 8강 도전, 칼레의 기적 꿈꾸는 포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6 04:00
  • 수정 2017.05.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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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민축구단. KFA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의 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FA컵 무대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포천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격돌한다.

포천은 16강 조추첨에서 K리그 클래식, 챌린지 팀이 아닌 유일한 내셔널리그팀 목포시청과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행운이 따랐다.

K3 구단 최초로 FA컵 16강에 올랐던 포천이 3년 만에 16강을 넘어 8강까지 바라본다.

포천은 K3리그에서도 지경득을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준혁 골키퍼가 지키는 뒷문도 든든하다. FA컵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천에 맞서는 목포시청은 창단 첫 FA컵 16강에 안착했다. 목포시청 역시 만만치 않다.

목포시청은 내셔널리그 개막 후 2연패로 고전하는 듯 했지만, 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3승5무2패(승점 14)로 4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10일에는 천안시청을 만나 5-0 대파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 가운데 김영욱과 선승우는 각각 리그 10, 7경기 출전 4골3도움, 3골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현재 리그 8개 팀 중 15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목포시청이다.

▲ 한국실업축구연맹

FA컵 8강행 티켓은 단 한 장이다. 날카로운 창을 준비하고 있는 포천, 그리고 이들의 도전을 막고 8강에 오르겠다는 목포시청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IPTV STN스포츠(올레KT 267번), 포털사이트 네이버, KFA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ㆍU리그ㆍ초중고리그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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