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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박정아’ 이적 가능성↑...FA 잭팟 예고

‘박상하-박정아’ 이적 가능성↑...FA 잭팟 예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0 19:24
  • 수정 2017.05.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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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하와 박정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년 V-리그 자유계약(FA) 1차 협상 기간이 끝났다. 센터 박상하, 레프트 박정아 등 FA 대어급들의 이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배구연맹은 10일 오후 남녀 FA 1차 선수 계약 현황을 공개했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박상하를 놓쳤다. 대신 레프트 최홍석을 극적으로 붙잡았다. 최홍석은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센터 김시훈(9천만원), 레프트 신으뜸(2억원)과 김정환(2억5천만원)도 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남자부는 센터난에 허덕이고 있다. 센터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박상하를 노리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신영석의 연봉 4억20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혔지만 박상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박상하는 2008년 우리카드 전신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시절부터 입단해 줄곧 한 팀에 머물렀다. 2013년에는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상무로 떠나기도 했다. 자신의 시장 가치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외 남자부 삼성화재 유광우와 박철우도 나란히 연봉 4억원에 잔류를 택했고, 리베로 부용찬과 레프트 류윤식도 2억5천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현대캐피탈 최민호와 박주형도 각각 3억원, 2억2천만원으로 팀에 남기로 했다. 

여자부는 대어급 선수들이 2차 협상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3억원에 잡는 데 성공했다. 김희진은 '연봉 퀸' 현대건설 양효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정아와는 협상이 결렬됐다. 김희진과 박정아는 팀 창단 멤버다. 이전부터 첫 FA를 맞은 두 선수가 계속해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을 받았다. 결국 박정아의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남지연과 채선아는 다음 시즌 IBK기업은행과 함께 한다.

흥국생명 센터 김수지도 나왔다. 김수지는 박미희 감독과 함께 2014년 흥국생명으로 둥지를 옮겨 2016-17시즌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3년 전에 이어 다시 재평가를 받을 기회를 얻었다. 반면 세터 조송화와 정시영은 흥국생명에 남는다.

KGC인삼공사 리베로 김해란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세터 염혜선과 정다은, GS칼텍스 황민경도 오는 20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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