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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트라이아웃, 이바나보다 더 호평 받는 이리나

女배구 트라이아웃, 이바나보다 더 호평 받는 이리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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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사전 선호도 2위에 랭크된 이바나 네소비치(29, 세르비아)보다 호평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바나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이리나 스미르노바(27, 러시아)다.

2017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시작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초청 선수 검증이 진행되고, 12일 저녁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드래프트가 펼쳐진다.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던 인드레 소로카이테(28, 이타리아)는 불참했다.

대신 2위 이바나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바나는 지난 2011-12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V-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바나는 5년 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체중 10kg 감량됐다. 이전과 다른 모습에 현장에서는 ‘이바나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그만큼 파워도 떨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위 이리나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전 연습경기를 지켜본 여자부 사령탑들도 이리나를 눈여겨봤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첫 날이라 쉽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리나와 V-리그를 경험한 헤일리, 테일러 등이 뽑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반면 바샤는 예전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도 “지금 눈에 띄는 선수는 이리나와 이바나다. 이리나는 공격 부분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볼을 다루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반면 이바나는 생각보다 파워 등에서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평을 내렸다.

192cm 이리나는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이탈리아리그 경험도 있고, 2016-17시즌에는 헝가리에서 뛰기도 했다. 2017년 헝가리컵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했었고, Mevza(Middle European Volleyball Zonal Association) 챔피언십 파이널 무대에서도 MVP를 수상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리나는 “한국은 처음이다. 트라이아웃도 마찬가지다. 훌륭한 선수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 흥미진진하다”면서 “유럽리그도 흥미롭지만 최근에는 아시아리그에 관심을 갖고 여기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배구는 수비 중심적이고 공격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고 있다. 나중에 드래프트에서 뽑히게 된다면 공격수로서 많은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끄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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