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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이정철 감독 “김희진, 간절히 남았으면 했다”

IBK 이정철 감독 “김희진, 간절히 남았으면 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5.10 13:31
  • 수정 2017.05.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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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김희진, 간절히 남았으면 했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2017년 FA(자유계약) 신분을 얻고 잔류를 택한 김희진에 대해 언급했다.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첫째날인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이 감독은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다만 창단 멤버이고 네 집이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 간절히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원소속팀과의 교섭 기간은 10일까지다. 이에 앞서 김희진은 IBK기업은행과 연봉 3억 원에 재계약을 했다. ‘연봉 퀸’ 현대건설 양효진과 같은 금액이다.

김희진은 2010년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올랐다. 창단 멤버인 그는 주전 멤버로서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KOVO컵에서 각각 3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음 시즌에도 김희진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한다.

다만 ‘짝꿍’ 레프트 박정아와 나란히 남을 지는 미지수다. 이 감독은 “오늘 결과 보면 알 것이다”며 박정아 언급을 피했다.

더불어 베테랑 세터 김사니는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시즌처럼 김사니와 백업 세터 이고은을 번갈아 기용할 계획이었다. 아쉬움이 큰 이 감독이다. 그는 “그냥 보낼 수 없었다. 코치직도 제안을 했지만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더라. 어제도 잠깐 숙소에 왔었다. 방송을 할 의향도 있는 것 같다”면서 “우승 포상 휴가로 선수들이 원하는대로 발리로 떠날 것 같다. 사니가 안 데리고 가냐고 하길래 무조건 같이 간다고 했다”며 그제서야 웃었다.

이번에 FA로 신분이 된 리베로 남지연과 레프트 채선아도 잔류했다.

끝으로 이고은 체제로 다음 시즌을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돌아오는 답변은 “5월 20일까지 기다려봐야할 것 같다”였다.

원소속팀과의 1차 협상이 결렬된 선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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