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유해원(화순군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 정상 등극에 나선다.
세계랭킹 44위 유해원-김혜린은 2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7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랭킹 9위 중국의 황동핑-리인후이를 2-0(21-13,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랭킹 1위 마츠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조(일본)다.
같은 날 랭킹 3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가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유해원-김혜린이 대신 설욕에 나선다.
유해원-김혜린의 반란이 결승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여자단식 이장미(MG새마을금고)는 4강에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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