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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태형 감독, “선수들 이기려는 의지 강했다”

승장 김태형 감독, “선수들 이기려는 의지 강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4.29 21:30
  • 수정 2017.04.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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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역전승을 이룬 선수들의 집중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두산베어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7회말 6개의 사사구를 얻어내 5-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장원준은 시즌 3승에 실패했지만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강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모습이 좋았다”면서 “선발 장원준은 초반 볼 개수가 많았지만, 5회까지 책임지며 제 몫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태형 감독은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열성적인 응원 감사드리고”고 말했다. 이날 잠실은 2,5000장의 표가 모두 팔려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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