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SK와이번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김강민을 1군에서 제외시켰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엔트리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강민은 전날 LG전에서 1회초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정진기와 교체됐다. 결국 김강민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됐다.
힐만 감독은 김강민에 대해 “사실 지난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선수가 뛰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해 치료를 받으며 출전시켰다. 상대가 안 좋아지면서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김강민을 대신해 외야수 조용호를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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