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연패 위기에 놓인 LG트윈스가 1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 양상문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이병규를 1군에서 말소시키고 안익훈을 콜업했다고 알렸다.
이병규는 지난 14일 퓨처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1군 부름을 받았지만, 약 2주 만에 다시 내려가게 됐다. 이병규는 1군에서 타율 0.138을 기록했다.
안익훈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안익훈은 퓨처스리그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1을 올렸다.
LG 양상문 감독은 “우리 외야수들은 모든 수비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다. 채은성, 안익훈도 좌익수로 나설 수 있다”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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