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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한계 넘을 태양보다 강렬한 손흥민의 양발

亞 한계 넘을 태양보다 강렬한 손흥민의 양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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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5호골(리그‧컵 포함)을 넣은 손흥민의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태양보다 강렬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3주 만에 완벽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5호골(리그‧컵 포함)을 넣었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의 부름을 받고 A매치 여독이 풀리지 않았지만 골 감각은 살아 있었다. 

손흥민은 선발 대신 후반 28분 빈센트 얀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32분 우측을 파고들던 델리 알리가 반대편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좌측에서 쇄도하면서 논스톱 슛을 때렸다. 손흥민은 순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스스로 만들어낸 골이었다.

지난 달 13일 FA컵 밀월과의 8강전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한 뒤 약 3주 만이다. 이 골로 손흥민은 기존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2014-15시즌에 작성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시즌 최다 골(8골)과 동률을 이뤘다.

리그‧컵 대회 포함해 15호골을 완성한 손흥민의 기세는 쭉쭉 더 올라갈 곳이 많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9경기를 남겨뒀는데, 이중 1골 이상을 기록한 경우 아시아 선수 시즌 최다 골 기록은 물론 최초 두 자릿수 기록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팀의 주전 주포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손흥민에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가능성이 충분한다. 또한, 한국인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에도 도전할 수 있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기록에도 4골 이상을 보태면 동률 또는 기록을 돌파하게 된다. 개인 기록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개인 한 시즌 최다 17골을 넣은 적이 있다.

손흥민의 양발은 기록 제조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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