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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심판 고의성 여부 판단해달라” 공식 요청

광주FC, “심판 고의성 여부 판단해달라” 공식 요청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20 19:09
  • 수정 2017.03.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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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심판 판정'에 대한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광주는 20일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 대해 공식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자체 비디오 분석 결과 경기 중 일관되지 않은 심판 판정이 있었던 부분을 확인하고, 심판의 판정에 고의나 의도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광주는 지난 19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 조주영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8분 주심의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핸드볼 파울) 선언으로 인해 분위기를 내줬다. 후반 45분 두 번째 페널티킥 실점까지 더해지며 1-2로 석패했다.

프로축구 규정에는 경기의 판정이나 심판과 관련해 일체의 부정적인 언급이나 표현을 할 수 없도록 돼있다. 하지만 광주 기영옥 단장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광주는 “경기 후 자체 비디오 분석 결과, 모두 5건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특히 같은 상황에서 다른 판정이 나오거나, 오프사이드를 적용하지 않는 등 여러 상황에서 이해하지 못할 판정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광주 관계자는 "심판 판정은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공정한 룰 안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라면 더욱 그렇다. 팀을 가리지 않고 석연치 않았던 판정을 모두 확인했다. 심판 판정에 고의나 의도성이 있었는지 조사해야 될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면서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이라는 말이 있듯이 찰나에 일어나는 순간에 대해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팀이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고의나 의도가 있었다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광주FC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여긴 상황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다. 광주FC 제공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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