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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이창민 2골’ 제주, 日 적지서 대승…“의지가 컸다”

[ACL] ‘이창민 2골’ 제주, 日 적지서 대승…“의지가 컸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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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차전 제주 유나이티드 응원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일본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1일 오후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창민의 멀티골(2골), 마르셀로의 골을 더해 4-1 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홈에서 장쑤 쑤닝(중국)에 패한 뒤 첫 승을 올린 제주는 1승 1패(승점 3)로 16강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전반전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엔도 야스히토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이창민이 추가골을 넣어 상대의 기를 꺾었다.

한번 불붙은 제주의 화력은 후반 6분 마르셀로가 오반석의 도움을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이어 27분경 이창민이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실점을 했으나 4-1의 점수를 지켜 승리했다.

경기 직후 조성환 제주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대단했다”며 “그라운드에서 그간 흘린 땀과 열정, 꼭 이겨야하는 동기부여가 모여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바는 분명 좋은 경기력을 가진 팀이다. 리그와 함께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그것이 우리에게 조금이나 유리하게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골로 승리의 수훈갑이 된 이창민은 “지난 짱수 전에서는 우세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이번 경기는 좋은 결과까지 가져와야 한다고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했다. 우리의 바람이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 삼성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G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로탈레(1-1)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수원은 2무(승점 2)를 기록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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