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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오른’ KEB하나, 어천와-쏜튼 활약이 원동력이었다

‘4위 오른’ KEB하나, 어천와-쏜튼 활약이 원동력이었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3.01 18:56
  • 수정 2017.03.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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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나탈리 어천와-카일라 쏜튼 듀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는 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75-64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에게 걱정이 있었다. 외인 쪽이 고민이었다. 주전 외인인 엘리샤 토마스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또 다른 외인인 앰버 해리스는 체중 관리 중이라 큰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경기전 임근배 감독은 “토마스의 컨디션이 감기 몸살로 좋지 않다. 해리스가 어느 정도 몫을 해줘야하는데 걱정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걱정대로 경기가 흘렀다. 삼성생명의 외인들이 주춤했고, 반대로 KEB생명의 외인들은 날았다. 1쿼터 토마스가 난조를 보이는 동안 어천와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어천와는 1쿼터 첫 공격부터 산뜻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백지은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리는 등 1쿼터 내내 꾸준했다.

2쿼터는 카일라 쏜튼과 앰버 해리스의 맞대결이었다. 결과는 쏜튼의 압승이었다. 해리스는 체중 때문에 내외곽을 오가는 쏜튼을 전혀 따라가지 못 했다. 쏜튼은 골밑슛, 미들슛, 외곽슛 등 가리지 않고 득점했다.

후반 들어서도 KEB하나 외인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백지은의 패스를 받아 어천와가 득점을 올려놓았다. 어천와는 속공 상황에서 김지영의 백패스를 받아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쏜튼도 교체투입되어 팀에 기여했다.

위기도 있었다. 3쿼터 막판 토마스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토마스는 빠른 속공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삼성생명이 3쿼터 종료까지 단 1점 차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KEB하나는 4쿼터 초반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KEB하나가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이번에도 외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쏜튼과 어천와가 출전 시간을 분배하여 뛰었지만 10득점을 합작했다. 이에 점수 차가 두 자리수 이상으로 벌어졌고 KEB하나가 승리했다. 이날 어천와는 22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쏜튼도 20득점을 해줬다. KEB하나 외인들의 활약이 빛났던 하루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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