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뛰는 양에서 졌다.“
연패에 빠진 서울 SK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SK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76으로 패하고 연패에 빠졌다. 8위 SK는 17승27패가 됐다. 리그 6위 전자랜드와 4경기차다.
리바운드에서 패했다. SK는 25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반면 전자랜드에는 무려 41개나 내줬다. SK는 이날 패배로 6강 싸움이 힘들어졌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전 동안 뛰는 양에서 전자랜드에 졌다. 전자랜드는 움직임이 많았지만 우리는 서서하는 플레이가 있었다. 3~4쿼터에 움직이려고 했지만 따라가다가 점수를 내줬다. 게다가 오펜스 리바운드를 13개나 내주는 등 높이도 허용했다”면서 “5라운드 모비스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6라운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