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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17점’ 전자랜드, SK 꺾고 6위 입지 다져

‘정영삼 17점’ 전자랜드, SK 꺾고 6위 입지 다져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25 15:49
  • 수정 2017.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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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6위 전자랜드는 21승(23패)째를 획득해 7위 창원 LG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SK는 연패에 빠지며 17승27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득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4쿼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연달아 터뜨렸다. 정효근도 3점슛 2개 14득점을 기록. 아스카도 14득점으로 골밑에서 동료들의 기를 살려줬다. 

1쿼터 전자랜드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정효근의 활약으로 앞서나갔다. 정효근은 골밑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밑 득점과 자유투를 기록했다. 여기에 강상재의 지원사격까지 적절히 터졌다. 김선형을 제외하면 좋은 공격 루트가 없던 SK는 화이트를 투입했다.

SK는 최부경과 최준용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작전 효과를 보는 듯 했지만, 전자랜는 박찬희가 3점슛을 터뜨려 반격했다. 강상재로 골밑 득점에 성공. 전자랜드는 1쿼터를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내/곽에서 득점을 터뜨려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3점슛 2방을 꽂을 정도로 슛감이 좋았다. SK가 김선형과 김민수의 외곽포로 따라붙으려고 해도 그때마다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빅터와 아스카까지 골밑에서 시너지 효과를 냈고, 이어 정영삼이 감각적인 속공 득점을 기록해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아스카도 골밑에서 효율적으로 득점을 생산. SK도 화이트와 싱글톤이 득점을 올렸지만 격차가 있었다. 전반 점수 42-33. 전자랜드의 리드.

3쿼터 시작과 함께 SK는 화이트가 순식간에 3점슛 2개를 터뜨렸지만, 전자랜드도 박찬희, 정영삼을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것은 아스카의 골밑 플레이가 돋보인 전자랜드였다. 3쿼터 7분여가 흐른 시점. 전자랜드는 아스카의 득점으로 52-43, 9점차로 앞섰다.

SK도 싱글톤이 공/수에서 활약한 뒤 최부경이 골밑을 공략해 다시 추격했다. SK는 싱글톤의 연속 득점을 묶어 3쿼터를 54-56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4쿼터 초반에는 전자랜드의 공격이 뛰어났다. 전자랜드는 박찬희, 아스카의 득점 이후 정영삼이 3점슛을 터뜨렸다. 3분여가 흘러 점수차가 6점차까지 벌어졌다. 화이트의 3점슛에는 정효근이 외곽에서 오픈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전자랜드에 변수가 생겼다. 4쿼터 중반 아스카가 불필요한 수비 동작으로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그러나 교체로 들어온 빅터를 훌륭히 공백을 메워주면서 큰 손실은 없었다. 2분여를 남기고 터진 정영삼의 3점슛은 완전히 분위기를 전자랜드쪽으로 끌고 왔다. 정영삼은 또 한 번 3점슛을 꽂아넣어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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