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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크리스마스 결장?’ KDB생명, 삼성생명전이 고비

[W프리뷰] ‘크리스마스 결장?’ KDB생명, 삼성생명전이 고비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01 10:03
  • 수정 2017.02.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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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구리 KDB생명이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부상 당해 큰 위기를 맞았다.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선 당장 용인 삼성생명전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KDB생명과 삼성생명은 1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시즌 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홈팀 KDB생명이 1승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순위에서도 KDB생명이 밀리는 부분이 많다. KDB생명은 9승16패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 1승4패.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리그 3위 이상을 차지해야 하는데, 현재 2경기차로 뒤처져 있다. 아직 리그 10경기가 남은 상황.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악재가 있다. 핵심 선수인 크리스마스가 부상을 당했다는 것. 크리스마스는 지난달 25일 삼성생명전에서 발목을 접질려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교체됐다(하필 삼성생명전). KDB생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오늘 경기는 물론 오는 5일 아산 우리은행전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KDB생명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이경은조차 부진에 빠져 있다. 이경은은 최근 5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한 것이 1경기 밖에 없다. 5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경기도 단 두 차례. 크리스마스가 빠졌기 때문에 이경은이라도 빨리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 그래도 이경은은 올 시즌 삼성생명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12.6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을 만나면 펄펄 날았던 이경은.

긍정적인 부분이 또 있다. KDB생명은 홈에서 삼성생명을 불러들인다. 올 시즌 KDB생명은 7승5패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눈빛부터가 달라졌다. KDB생명은 지난 2라운드에서도 삼성생명을 홈에서 꺾었다.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2위를 굳혀야 한다. 삼성생명은 13승12패로 리그 2위에 위치.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정상에 오른 상황에서 삼성생명은 이대로 순위를 유지하려 할 것이다.

삼성생명은 원정 성적 5승7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10경기 7승(3패)을 거둬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박하나, 고아라, 배혜윤 등 국내 선수들이 중심을 잡고 있고, 앨리사 토마스도 부상에서 회복돼 정상 컨디션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나타샤 하워드도 좋은 득점력으로 토마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키포인트는 강계리가 될지 모른다. 강계리는 올 시즌 삼성생명의 주전 가드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경은과의 맞대결에선 부진했다. 강계리는 KDB생명전을 3번 치렀는데 평균 2.3득점으로 공격이 저조했다. 이번에는 강계리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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