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16,발렌시아)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1일(한국시간) “레알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발렌시아에 의사를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꽤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보인다. 레알 유소년시스템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빅토르 페르난데스가 발렌시아 유소년 단장인 호세 라몬 알레산코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강인의 영입 의사를 밝혔을 정도다.
유소년 선수는 16세가 되면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에 선수 결정에 따라 이적이 가능하다. 이강인이 이적을 택하면 레알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현재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을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레알은 훈련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이강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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