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스켈레톤 윤성빈(23, 한국체대)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의 윤성빈이 독일 퀘닉세에서 개최된 IBSF 월드컵 6차대회에서 1분40초41 기록, 지난 대회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와 불과 0.05초 차이였다.
지난 대회 0.03초로 아쉽게 마틴 두커스(라트비아)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윤성빈은 이번 대회 1차시기를 1위로 마치며 다시 한번 금메달을 노렸다. 2차시기에 다소 주춤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두커스와 자국 트랙에서 메달을 노렸던 독일 선수들을 제치며 시상대에 올랐다.
윤성빈은 이번 연속 은메달 획득으로 마틴 두커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다시 올라섰다.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이글스로 옮겨 유럽대륙에서의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