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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막지 못한 이재영 열정...21점 맹활약

부상도 막지 못한 이재영 열정...21점 맹활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28 19:04
  • 수정 2017.01.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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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부상도 그를 막지 못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이 펄펄 날았다.

흥국생명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 원정 경기에서 3-1(21-25, 25-21, 25-12, 25-9)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흥국생명은 1세트 상대 알레나를 막지 못하며 끌려갔다. 이내 이재영, 러브 쌍포가 살아났고, 센터 김수지마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재영은 지난 21일 4라운드 마지막 도로공사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1세트 공격을 위해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렀다. 바로 이재영은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인대 손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올스타전에도 불참하며 브레이크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이재영. 5라운드 첫 경기 KGC인삼공사전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이재영은 21점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은 42.58%였다. 범실은 4개에 그쳤다. 러브가 18점으로 다소 주춤한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세트 흥국생명이 19-7로 여유롭게 앞서자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을 불러들이고 공윤희를 투입했다. 센터진 김수지와 김나희도 각각 13, 10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흥국생명은 4연승을 질주했다. 16승 5패(승점 46)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IBK기업은행(12승 9패, 승점 39)과의 승점 차를 다시 7점으로 벌렸다.

무릎 부상을 입은 세터 조송화 복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김재영과 김도희가 번갈아 투입되고 있는 상황. 이재영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걱정이 앞섰던 흥국생명이 5라운드 초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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