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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KB-KDB생명, 공격 살아난 강아정과 노현지

[W프리뷰] KB-KDB생명, 공격 살아난 강아정과 노현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18 10:05
  • 수정 2017.0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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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정(좌)과 노현지.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달콤한 올스타브레이크를 마치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첫 경기는 청주 KB스타즈와 구리 KDB생명이 맡는다. KB와 KDB생명은 1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 홈팀 KB는 6승15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5연패 중이다. 후반기에 분위기를 돌리지 못하면 올 시즌 남은 일정이 무의미해질지 모른다. 후반기 출발이 좋아야 한다.

이에 맞서는 KDB생명은 9승14패로 리그 4위에 위치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리그 3위 부천 KEB하나은행을 1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해 격차를 더욱 좁힐 생각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KDB생명이 3승1패로 우위다. KDB생명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했을 뿐 이후 3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력을 살펴보자. KB는 승리를 위해 강아정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강아정은 득점 부진을 겪다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특히 지난 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3점슛을 4개나 터뜨린 것도 고무적이다.  

강아정의 외곽슛이 살아난다면 골밑이 강한 박지수, 카라 브랙스턴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아무래도 상대팀이 내/외곽을 동시에 신경 쓰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 KB는 골밑 자원들의 신장이 좋아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획득에 유리한다. 외곽슛까지 터진다면 전술이 다양해질 전망.

반면 KDB생명은 최근 노현지가 펄펄 날고 있다. 최근 7경기 평균 10.28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승부처에서의 결정력이 좋아졌는데, 지난 11일 KEB하나전에선 4쿼터 종료 1분전 3점슛 2개를 꽂아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당시 KDB생명은 연장 접전 끝에 KEB하나를 83-80으로 눌렀다. 이번 경기에서도 노현지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높이에선 밀리지만 가드진 대결에선 KDB생명이 앞서는 부분이 많다. KDB생명은 국가대표 가드 이경은이 버티고 있지만, 상대팀 KB는 홍아란의 임의탈퇴로 가드진에 출혈이 생겼다. 갑작스럽게 주전이 된 심성영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변수가 한 가지 있다. 바로 올스타브레이크다. 먼저 KB는 연패로 좋지 않았던 팀 분위기를 올스타브레이크를 통해 추슬렀을 가능성이 높다. KB는 지난 8일 삼성생명전 이후 무려 8일의 휴식기를 가졌다. 전반기에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했을 것이다.

KDB생명도 올스타브레이크가 반갑기는 마찬가지다. ‘베테랑’ 조은주와 한채진의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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