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30)가 반년간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취직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데레 세라>는 17일(한국시각) “작년 여름에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으로 풀린 수비수 카세레스가 터키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세레스는 트라브존스포르와 3년간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메디컬 체크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해 여름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AC밀란 등 이적설이 제기되었지만 소문만 무성한 채 무적선수가 됐다.
이후 새로운 팀을 구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뛴 결과 터키 진출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카세레스는 지난 2012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에서 4년 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매 시즌 힘겨운 주전 경쟁에서 후순위로 밀렸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한 자릿수 출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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